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가 행정자치부가 전국 광역시ㆍ도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신청가능하고 지자체간 교차심사, 민간전문가 심사에 이어 현지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사상구는 그동안 ‘친생친사(친절의 생활화로 친절한 사상을!)’를 바탕으로 한 민원서비스 구축을 위해 민원행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적극적인 민원제도 개선,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실 이용환경 및 편의시설 개선, 직원역량강화 교육 등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원스톱으로 기업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부산시 최초 기업민원지원센터 운영, 다문화 주민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문화 일일 상담관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대행, 목요 야간 민원실 운영, 테마가 있는 민원실 운영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적극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4 부산시 지식동아리 경진대회에서는 민원응대의 바른 자세와 나쁜 예를 상황극으로 선보이는 친절상황극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송숙희 사상구청장은“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구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구민을 위한 최상의 친절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상구는 12월 8일 서울에서 열리는‘제5회 민원공무원의 날’행사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는다.
안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