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박현욱) 광안1동 주민자치회가 제13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13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주관 행사로, 수영구 광안1동 주민자치회(위원장 홍성욱)는 ‘우리 동네서 즐겨보자! 열린 엄지마을 문화야놀자’ 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광안1동 주민자치회는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으뜸가는 마을을 뜻하는 ‘엄지마을’을 마을 상징 구호로 정하고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엄지마을 동가(洞歌)’를 만들어 보급하고, 마을 내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해 ‘우리마을愛 숲속음악회’를 201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또, 주민센터 내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그림 작품 등을 전시한 ‘상설 갤거리’를 설치해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노후주택을 매입하여 주거지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자치회가 이를 운영하며 주민자치회 사업비를 조달하여 마을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외에도 지역 내에 아동센터, 평생교육센터, 종교시설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주민자치위원회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 교육,지역자원 발굴 동네한바퀴 실시, 단체 성과보고회 등을 실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선영 기자
[2014년 11월 20일 제5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