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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스코ICT, 지문인식카드 기반 보안사업 나선다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지문인식 기능을 내장한 카드를 활용해 보안사업에 진출한다.
 
포스코ICT는 최근 판교사옥에서 노르웨이 지문인식기술 전문기업 지와이프(Zwipe)와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한국스마트아이디(대표 김동수)와 보안서비스사업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문인식카드는 허가되지 않은 사람이 분실된 카드를 이용한 결제,출입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등록된 사용자가 카드에 내장된 센서에 지신의 지문을 입력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포스코ICT는 이러한 지문인식카드를 자사가 공급하는 '컨테이너 보안장치'에세계 최초로 적용한다. 지문인식카드를 적용하면 컨테이너의 보안장비를 허가된 사용자만 동작시키고 동작중지 시킬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적용되는 지문인식카드의 경우 배터리 없이 카드리더기에서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동작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에 관계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신용카드, 출입증, 신분증 등 기존의 카드를 지문인식카드로 대체해 전자결제, 신원확인, 출입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는 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ICT 정부은 부장은 "최근 비밀번호 유출이나 카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높은 수준의 보안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면서 "카드에 지문인식을 적용하면 홍체인식 등 다른 생체인식 기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적용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아이디 김동수대표는 "포스코ICT와 협력을 통해 지문인식카드 생산,아시아 총판 및 보안인증 인프라(USIM, NFC카드, TEE및 지문인증)을 기반으로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들에게 편의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5227일 제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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