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중구청 직원과 지역주민의 성금을 모아 지역소외계층 아이들의 거주공간을 개선·지원하는 복지사업 ‘우리아이 상상공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행복 수놓기 사업의 일환으로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까지 총1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중구 지역자활센터 내집수리 사업단과 협력 추진해 나갈 예정. 신청자격은 중구민 중에서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중 초중고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세대로, 신청하게 된 사연과 아이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공간을 그림형태로 그려서 중구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가구당 1백만 원씩 10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 수놓기 사업 등 8년째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선영 기자
[2015년 3월 25일 제62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