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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범죄피해자보호지원에 관련기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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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은 범죄피해자보호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5곳과 업무협약 (MOU)식을 체결하고, 상호 정보제공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지방경찰청과 대한법률구조공단부산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교통안전공단부산경남지역본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과 이루어졌다.
 
그동안 강력범죄의 피해자들은 정부의 경제·의료·법률적 지원제도 등을 잘 알지 못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지원제도를 피해자가 미리 알았다 해도 조사가 마무리된 후 직접 지원기관을 방문해개별적으로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관련기관 협약을 통해 경찰은 강력사건 발생초기부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적극 개입하고 유관기관 협조로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각 기관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업무협조와 정보공유는 물론 피해자보호·지원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상태를 파악하여 필요시 심리치료·생계비·법률상담·의료비·범죄현장 정리등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날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은 “강력범죄 발생시 피해자 조사와 동시 신속하게 관련 기관(단체)으로 지원·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앞으로 힘을 모아 공동으로 피해자를 보호하자”하고, 이에 이문성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장은“법률공단에서는 피해자전담 변호사를 통해 초기단계부터 신속한 법률지원을 하겠다” 약속했다.
 
여타 참석한 기관에서는 “범죄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가는 경찰에서 피해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동시 관련기관으로 연계한다면 의료비·주거비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회복을 적극 돕기로 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5325일 제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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