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회장 성재영)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및 소속 병원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시범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의료 고객들의 유치와 편의를 높인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행사장과 소속 병원 16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서면메디컬 스트리트’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동선에 맞춰 방문하는 병원의 자동체크인, 이벤트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체크인을 한 고객 대상으로 게릴라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메디컬썬크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의료 고객들의 참여, 체류시간, 이벤트∙쿠폰활용 등의 결과를 분석해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의료 고객 유치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성재영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장은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통해 국내∙외 의료 고객의 유치와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전문화되는 계기가 될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부산 서면지역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계열 부산진구청장도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던 원도심인 서면을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드는데 부산진구청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콘(Beacon)은 사물인터넷 서비스(Internet of Things, IoT)의 핵심기술로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활용하여 근거리 위치 인식과 O2O (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가능한 무선 센서이며 최대50m 내 사용자에게 결제, 자동체크인, 실내위치측정, 쿠폰 제공 등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상의 CRM(Customer Relation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이 가능해짐에 따라 온라인처럼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문의 051-605-6022/www.smsmeditour.go.kr)
유시윤 기자
[2015년 4월 24일 제63호 10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