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 지정 사상구 ‘진로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부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진로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
사상구 덕상로에 위치한 ‘사상구 진로교육지원센터’의 구축비와 운영 장소는 사상구청이 제공했고, 운영비는 시교육청과 사상구청이 공동 분담한다. 센터는 (현)사상구 청소년수련관을 공동 활용해 지하1층, 지상3층, 이용정원 650명 규모로 마련됐다. 3층에는 개인·집단 상담실, 공연연습실, 음악연습실, 창작공방, 도자기실, 동아리방, 다목적 홀, 정보교육실, 열린 도서실, A/V감상실, 하늘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고, 지하1층~지상2층에도 각각 공작실, 소극장, 실내체육관, 청소년인터넷방송국 등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유익한 진로진학 및 직업체험 활동실을 갖추고 있다.
‘행복한 진로진학교육’을 추구하는 ‘사상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향후 지역내 초, 중, 고등학생 대상 상설 진로·직업체험, 진로동아리 및 진로박람회, 진로체험 전시공연, 토요상설 진로교실, 진로코칭교실, 진로진학상담, 상설진학코칭, 진학콘서트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 특색에 맞는 진로체험처를 발굴해 학교와 체험처간 매칭 역할도 하게 된다.
안선영 기자
[2015년 3월 25일 제62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