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같은 부지 46,500㎡에 대규모 민자유치사업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수립이 진행되고 있어 금곡동에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부산 서북부의 관문이자 서남부 경남지역과 부산권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이면서도 도시의 대부분이 아파트 밀집형 주거지역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주거지역이다. 이 지역의 특성상 기업체나 산업용지가 전무한 실정으로 주민이 주거지 근거리 생활권내에 양질의 일자리가 절대 부족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코자 기업체 유치를 위한 수년 동안의 노력이 지금 가시화되고 있는 것.
이 사업이 신속히 추진돼 착공되면, 금곡동에 120~130여개의 도시형 첨단기업체가 유치되고 산업시설 종사자 2천280여명, 부대시설의 유통시설 종사자 1천420여명, 공동주택 거주자 1천3백여 명 등 도시첨단산단 인구 5천여 명과 지식산업센터 상주근로자 4백여 명과 합해 총 5천4백여 명의 상주인구 유입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집적된 산업시설·유통물류시설로 인한 인접지역상권형성 등의 파급효과도 기대돼 일자리 자족기능이 취약한 북구지역의 한계 극복을 위한 최선의 대안인 이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5년 5월 25일 제64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