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동광동 주민자치회는 동광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어르신 웃음치료강좌 ‘꽃보다 웃음교실’을 연다.
‘꽃보다 웃음교실’은 핵가족화와 각박한 도시생활로 인한 노인세대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웃음을 통해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수업에 참가한 황말임 할머니는 “웃음치료 전문강사의 맛깔나는 강의를 들으며 웃고 박수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마음속의 우울감과 나쁜 기운이 다 사라졌다”며 앞으로도 좋은 강의를 많이 열어주길 부탁했다.
한편 ‘꽃보다 웃음교실’은 동광동 주민자치회 2015년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행중이며, 이밖에도 동광동 주민자치회는 매주 토요일 어르신 건강체조교실을 열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선영 기자
[2015년 5월 25일 제64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