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정책교류에 힘써온 사)한국사회복지연구소(회장 이말선)가 올해에도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2015년도 포럼 사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포럼에서는 ‘육아지원과 사회장’, ‘근친학대’와 폭력에 대한 법제도상의 문제 등을 주제로 양국간 교류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월 10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육아지원과 사회보장‘을 주제로 개최되는 한일국제포럼에서는 일본대학 전문교수와 한국의 전문 교수를 강사로 초빙,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포럼에서 ‘육아지원과 사회보장’을 주제로 선정한데는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보육교사의 자격문제와 보육사설에 대한 문제점 등을 일본 보육정책과 비교하여 보육시설의 책임자들에게 홍보와 계몽을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부모들의 보육시설에 대한 불안함을 불식시키고,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수 있는 보육시설의 향상을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보육시설연합회,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등 각 대학 보육학과 학생들과 각 지자체 보육담당 공무원, 교육청 관련 담당자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 24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개최될 한일국제포럼에서는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근친학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폭력에 대한 법제도상의 현안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가족의 학대에 대한 범죄적 인식이 낮은 동양문화권내에서의 법제도상 문제를살펴보고 가까운 일본의 동향을 통해 근친자로 부터의 학대와 폭력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고 있는지 그 법제도를 비교,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도출, 강구할 예정이다.
안선영 기자
[2015년 7월 24일 제66호 10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