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S-train 왕비의 행차’ 이벤트를 오는 4일 금요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이 부산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공연 ‘왕비의 잔치’에서 왕비역을 맡고 있는 단원이 복식을 갖추고 9월 4일(금) 오전 8시 5분 부산발 ‘S-train’에 승차한다.
'S-train’은 지난 2013년 9월 27일 첫 운행을 개시한 이래 남도 기차여행의 대표 관광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발 남도해양열차로 이날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할 예정.
이날 ‘S-train’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왕비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승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각 객실을 순회하는 왕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승차 전 오전 7시 40분부터 부산역 2층 여행센터 앞에서는 왕비의 행차를 기념하기 위한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의 ‘대취타’ 공연도 펼쳐진다. ‘S-train 왕비의 행차’ 이벤트는 4일 오전 8시 5분 부산발 열차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들이 참여 가능하다.
한편, 국립부산국악원의 ‘왕비의 잔치’ 공연은 지난 8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일요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5시에 해운대 그랜드 호텔 ‘왕비의 잔치’ 전용극장에서 상시 운영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51-811-0047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