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정기간 건강하게 양육하는 일반가정위탁부모들이 사랑의 일일찻집을 오는 23일 ‘카페 바인(지하철 수영역 인근)’에서 연다.
이번 일일찻집은 부모의 질병, 가출, 실직, 사망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정기간 동안 일반가정에 위탁보호하여 건강하게 양육하고 있는 일반가정위탁부모들의 자조모임 ‘해달맘’이 부산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행사.
해달맘 회원들은 장소섭외부터 서빙, 홍보, 주방업무, 계산까지 모두 자발적으로 맡아 일일찻집을 운영하며, 그로 인한 수익금은 모두 가정위탁아동들의 대학교 장학금, 교복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달맘 일일찻집의 차 한잔은 가격은 1만원. 따뜻한 차 한잔이 곧 따뜻한 사랑이 되는 이번 일일찻집은 가정위탁아동들을 손쉽게 후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051)758-8801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