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제1회 대한민국어워드’시상식에서 자치단체부문 ‘대한민국 나라사랑실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어워드’시상식은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광복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광복절 관련 각종 이벤트와 홍보를 실시한 자치단체, 기관, 개인 등을 대상으로 가장 인상적인 곳을 인증하고 시상했다.
해운대구는 8월 13일 해운대해수욕장에 가로 30m, 세로 20m 초대형 태극기와 파라솔태극기600개를 설치했고, 8월 14일에는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800여명이 참여한 손도장 태극기를 제작해 광복절 가두 캠페인을 펼치는 등 이색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런 다양한 행사를 펼쳐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9월 24일 제6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