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해 1:1 도우미 방식으로 심층 상담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온라인피해365센터’의 누적 상담 건수가 1만여 건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악성 댓글 등 ‘권리침해’ 분야(374건→882건, 9.7%→21.1%)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 계정 정지 등 ‘콘텐츠’ 분야(45건→109건, 1.2%→2.6%)의 상담 건수 및 비중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온라인피해365센터 상담 현황’을 발표했다.
온라인 서비스 관련 통합 상담을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된 ‘온라인피해365센터’는 지난해 총 4,181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누적 상담 1만여 건을 달성했다.
2025년 상담건수는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상담이 1723건(41.2%)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사이버금융범죄 등’ 1014건(24.2%), ‘권리침해’ 882건(21.1%), ‘통신’ 386건(9.2%), ‘콘텐츠’ 109건(2.6%), ‘불법유해콘텐츠’ 40건(1.0%), ‘디지털성범죄’ 26건(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주요 플랫폼별 피해 유형 및 주제(토픽) 모델링을 활용한 심층분석을 추가로 소개했다.포털과 중고거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별로는 전반적으로 ‘재화 및 서비스’ 피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플랫폼별 서비스 성격과 이용 방식 등에 따라 피해 유형에 차이가 있었다.
소셜미디어는 ‘권리침해’ 피해 비중(인스타그램 48.4%, 페이스북 48.8%)이 가장 높았고, 보안성이 높은 메신저에서는 ‘사이버금융범죄’ 피해 비중(텔레그램 83.9%)이 가장 높았다.
주제(토픽) 모델링을 통해 365센터 개소 이후 접수된 전체 1만448건(‘22년 ~’25년)의 상담 건수를 분석해 최근 4년간 상담데이터에 동시·반복 출현하는 주제를 추출한 결과도 발표했다.
그 결과 2022년에는 ‘통신서비스 가입·해지·요금분쟁’과 ‘이커머스 구매취소·환불 관련 분쟁’의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들어 ‘중고거래 사기’와 ‘소셜미디어·메신저 기반 투자·부업 사기’, ‘계정탈취·개인정보 유출·피싱’ 피해 관련 상담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온라인상 피해가 단일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포털, 중고거래, 소셜미디어, 메신저 등 다양한 플랫폼 간 연계로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피해지원 유관기관은 최초상담에서 사후관리까지 평균 2~3회의 전화상담을 진행해 신청인이 소관기관을 통해 피해구제 조치를 잘 받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대처방안을 안내하는 등 1:1 도우미 형태로 피해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