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11월 06일

종합

부산영어방송, 9일 하반기 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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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광역시 글로벌도시재단 BeFM 부산영어방송(FM 90.5/103.3MHz)은 오는 11월 9일부터 2026년 하반기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부산영어방송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취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프로그램 시간대 재배치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간판 프로그램의 통합이다. 기존 ‘부산 월드와이드(Busan Worldwide)’와 ‘포 마이 부산(4 My Busan)’을 합쳐 ‘부산 월드와이드’(월~금 11:05~12:55, 토~일 11:00~13:00)로 확대편성한다.

1부 ‘글로벌 부산(Global Busan)’에서는 지역 전문가와 화제의 인물, 시민 인터뷰를 통해 부산의 오늘을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2부 ‘마이 부산(My Busan)’에서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거주민을 위한 생활정보와 지역 뉴스, 관광 명소 등을 소개한다.

외국어 프로그램 편성 시간은 두 시간 앞당겨진다. 중국어 프로그램 ‘부산화어지음(釜山华语知音)’(평일)과 베트남어 프로그램 ‘헬로 베트남’(주말)은 기존 밤 11시에서 오후 9시로 옮긴다.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 청취자가 더 접근하기 쉬운 시간대에 생활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청소년 및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주말 오전 시간대로 모은다. ‘BeFM 키즈 클럽(BeFM Kids Club)’은 토요일 오전 10시, 부산 지역 학생들이 직접 뉴스를 제작하고 진행하는 ‘스쿨 리포터스(School Reporters)’는 일요일 오전 9시, 

한 주간의 주요 뉴스와 영어 표현을 정리하는 ‘뉴스 리와인드(News Rewind)’는 일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음악 프로그램 ‘스위트 데이트(Sweet Date)’ 역시 평일 오전 9시로 시간대를 옮겨 감미로운 팝송과 다양한 음악 이야기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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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모닝 웨이브 하이라이트(Morning Wave Highlights)’(월~금 13:00~14:00)는 출근길 뉴스·정보 프로그램 ‘모닝 웨이브 인 부산(Morning Wave in Busan)’의 주요 내용을 선별해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청취자의 의견을 반영해 유익한 정보의 재청취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방송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말 음악 프로그램 ‘팝숍(Pop Shop)’(토~일 13:00~14:00)은 기존 ‘선데이 주크박스(Sunday Jukebox)’를 확대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최신 팝부터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내·외국인 청취자의 폭넓은 음악적 취향을 반영한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PD들이 기획부터 취재·촬영·편집까지 담당하는 ‘위클리 PD’ 코너 참여 인원을 3명에서 4명으로 늘린다. 오래된 가게와 지역 소상공인, 소모임, 지역 현안 등을 현장에서 발굴해 라디오와 영상 콘텐츠로 동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김정아 대표는 “이번 개편은 기존 프로그램의 강점을 결합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성을 재정비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라디오와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부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세계와 나누는 지역 공공미디어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영어방송은 FM 90.5MHz(기장·녹산·정관 지역 FM 103.3MHz)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채널(BeFM 또는 부산영어방송 / 어린이 채널 BeFM Kids) 등을 통해 청취·시청할 수 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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