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10월 27일

종합

부산영어방송 어린이 프로그램 ‘BeFM Kids Club’, AI로 만나는 ‘부산 해양설화 특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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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부산영어방송(BeFM, FM 90.5/103.3MHz)이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BeFM Kids Club'의 ‘Story Time’ 코너를 통해 ‘부산 해양설화 특집(Busan Maritime Folktales Special)’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집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부산 바닷속에 숨겨진 신비로운 옛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방송은 총 4부작으로 구성된다. 지난 21일 첫 번째 이야기인 ‘봉래산 거인과 영도 바다 이무기’ 편이 방송돼 첫선을 보였으며, 이어 ‘부산 바다 도깨비 이야기’, ‘고래 뱃속에서’, ‘주전자섬의 금기’ 등 부산의 다채로운 지역 해양설화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본 방송에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향토 문화의 생생한 원형을 담아 부산시에서 발간한 『부산구술문화총서』에 수집된 설화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총서의 저자인 황경숙의 감수를 거쳤으며, 단순한 스토리 플롯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구현되는 배경 및 인물의 옷차림 등까지 고증을 받아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스토리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

스토리텔링 영상 및 영어 내레이션은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영도를 지켜낸 든든한 거인부터 신비로운 바다 도깨비들의 전설까지, 부산의 바다 전설을 생동감 넘치는 AI 시각 자료와 영어 음성으로 구현해 어린이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시청각적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정아 대표이사는 “부산의 풍부한 해양 문화유산을 최신 AI 기술과 영어 교육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문화콘텐츠를 여러 플랫폼을 통해 알리고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는 글로벌 공공미디어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해양설화 특집’ 이야기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13분 유튜브 채널 ‘BeFM Kids’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선공개 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10분 부산영어방송 FM 90.5MHz(기장·녹산·정관 FM 103.3MHz)를 통해 방송된다. 제1편 ‘봉래산 거인과 영도 바다 이무기’는 BeFM Kids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제2편 ‘부산 바다 도깨비 이야기’는 오는 10월 28일(수)과 31일(토)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