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10월 20일

종합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결혼이주여성과 부산 역사·힐링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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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구정회)가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부산 역사·문화 힐링 탐방을 실시했다.

가을을 맞아 ‘다문화 다함께가자 아카데미’ 제2기 10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여유를 찾고,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아카데미 1기 졸업생으로 구성된 ‘올투게더 봉사회’ 봉사원 등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엔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를 비롯해 부산 지역 주요 역사 명소를 둘러봤다. 특히 참전기념비 방문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의 뿌리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가을 풍경 속에서 봉사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선선한 가을날 봉사원들과 함께 부산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며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위로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받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구정회 회장은 “이번 탐방이 이민자들에게 부산이 낯선 타향이 아닌 따뜻한 삶의 터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