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산을 잊지 못해 다시 찾고자 하는 일명 ‘부산병(부산 여행 후유증)’ 트렌드에 발맞춰, 부산의 명소·축제 등 다채로운 로컬 감성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소장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굿즈 플랫폼 ‘부산꾸’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디지털 굿즈’ 문화와 개인 브랜딩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폰꾸(스마트폰 꾸미기)’와 ‘컴꾸(컴퓨터·태블릿 배경화면 꾸미기)’는 개인 디지털 기기를 취향대로 꾸미는 최신 문화 현상으로, 시는 이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부산의 감성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스며들 수 있도록 전용 일러스트, 스티커, 배경화면 등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전용 누리집(www.busan.go.kr/goods)을통해 제공한다.
시는 부산 기반 로컬 일러스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유욕을 자극하는 고품질 감성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안대교, 감천문화마을 등 대표 랜드마크 중심의 감성 일러스트·영상 배경화면은 물론,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등 부산 고유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디지털 스티커(PNG) 아이템을 배포한다.
플랫폼은 주제별·아이템별·기기별·구군별 맞춤형 검색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자료 유형(이미지·동영상)과 활용 용도, 테마(명소, 축제, 마스코트, 시정 정책)별 구분을 갖추었으며,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기준인 공공누리 유형(제1~4유형 및 자유이용)을 명시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용을 돕는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내가 만든 굿즈’ 코너를 중심으로, 개설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을 사랑하는 누구나 일상과 여행 중에 촬영한 부산의 사진과 영상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한 사진과 영상은 감성적인 디지털 굿즈로 제작돼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한다.
개설 기념 이벤트로 오는 10월 20일까지 북항친수공원과 ‘부캉이’를 직접 촬영해 ‘내가 만든 굿즈’ 코너에 응모한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최근 부산의 매력에 매료되는 일명 '부산병' 현상이 확산하는 만큼, 누구나 일상에서 부산의 감성을 누리고 간직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굿즈 플랫폼을 구축했다”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담은 부산의 모습이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탄생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