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23일 호주제폐지 20주년 기념으로 열린 심포지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공)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이하 상담소)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상담소는 1956년에 창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법률구조기관으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법률상담을 도입했으며,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법을 잘 몰라 자기 권리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상담, 화해조정, 소장 등 서류 작성, 소송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창립 이후 70년간 상담소는 법률구조 활동을 통해 서민들에게 턱없이 높던 법의 장벽을 제거,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창립 후 2025년 말 현재까지 화해조정 8만5690건, 서류 작성 1만5168건, 소송구조 1만2445건, 법률상담 202만7535건 등 총 214만 838건을 구조했다.
1966년∼2019년까지 전국 지부에서 처리한 건수를 포함하면 화해조정 18만1509건, 서류 작성 4만1978건, 소송구조 1만9963건, 법률상담 429만6063건 등 총 453만9513건을 구조했다.
상담소 관계자는 “그동안 법률구조 사업을 기반으로 호주제폐지를 완수한 가족법개정운동, 의식개혁을 위한 법의 생활화 운동과 교육 프로그램, 가정문제 예방과 대안 모색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등을 선도해오면서 우리 사회의 법률복지 영역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