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8월 31일

종합

부산시, 10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

부산시 831.png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현금 이용 감소와 교통카드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최근 시내버스 이용 시 현금 사용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민이 교통카드 등 비현금 결제 수단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금 이용률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현금 없는 버스시범 운영을 시행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민 불편 사항과 현장 의견 등을 면밀히 수렴해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 운영 대상 버스는 35개 노선 542(전체 시내버스의 약 20%)이며, 좌석버스와 현금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시민 이용 불편사항, 현금 이용 승객의 대체 결제수단 이용 현황, 운수종사자 및 운수업체 의견, 민원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사항을 보완한 후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대체 결제수단 마련과 사전 홍보를 병행한다. 현금만 소지한 승객이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우선 승차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승차 후 계좌 입금을 통해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등 어르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카드 배부 캠페인을 추진하고, 시범 운영 노선과 이용 방법을 시민들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버스 내·외부 홍보물,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카드 중심의 요금 수납체계가 정착되면 보다 정확한 이용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향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현금 없는 버스는 변화된 대중교통 이용 환경에 맞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라며, “시범 운영 동안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특히 충분한 사전 안내를 통해 제도 변화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