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8월 20일

종합

100세 이상 인구 8604명… 10명 중 8명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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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제공)

지난해 기준 국내 100세 이상 인구가 8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00세 이상 고령자는 86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3159명보다 5445(172.4%) 증가한 수치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같은 기간 6.4명에서 17.3명으로 10.9명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176명으로 전체의 83.4%를 차지했다. 남성은 1428명으로 16.6%였다. 여성 100명당 남성 수를 의미하는 성비는 19.9명이었다.

시도별 100세 이상은 고령자는 경기가 20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268, 경북 559, 전남 541, 인천 528명 순이었다. ()지역에는 전체의 65.8%5663, ·면 지역에는 34.2%2941명이 거주했다.

시군구별 인원은 경기 고양시가 188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용인시 169명과 수원시 152명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시군구 가운데 7곳이 경기도에 속했다.

인구 10만명당 고령자는 전남 고흥군이 9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영양군 89.6, 경북 봉화군 86.8, 경남 하동군 78.8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 부분에서 100세 이상 고령자의 48.5%는 단독주택, 41.2%는 아파트에 살았다. 자기 집에 거주하는 비율은 76.3%였으며 문턱 제거와 안전손잡이, 비상벨 등 고령자 편의시설을 하나 이상 갖춘 비율은 83.9%였다.

가족과 함께 사는 고령자는 75.1%였다. 자녀 및 그 배우자와 동거하는 비율이 68.4%로 가장 높았다. 혼자 사는 고령자는 20.7%로 집계됐다. 만성질환을 앓는 재가 고령자는 90.0%였다. 질병별로는 고혈압이 56.7%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39.9%, 치매 29.1%, 당뇨병 15.7% 순이었다.

장수 비결로는 소식 등 절제된 식생활이 59.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규칙적인 생활 44.5%, 유전적 요인 32.1%, 낙천적인 성격 25.8% 순이었다. 평생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지 않은 고령자는 75.8%였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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