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전당은 뮤지컬 <다시, 봄> ‘아지매들의 이야기’가 오는 8월 24일부터 부산에서 연습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 <다시, 봄>을 부산·경남 지역에 맞춰 새롭게 제작하는 공연이다. 기존 작품을 단순히 지역에서 공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작 창작진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
공연은 김해문화관광재단과 밀양문화관광재단, 창원문화재단, 영화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이를 통해 제작 기반과 인력을 공유함으로써 개별 공연장이 감당해야 할 부담을 줄이고, 지역 배우와 창작진에게 지속적인 작업 기회를 제공한다.
<다시, 봄>은 딸과 아내, 엄마의 역할에 몰두하며 살아온 일곱 여성이 중년을 맞은 뒤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와 낯선 존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뒤로 미뤄온 인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웃음과 음악으로 풀어낸다.
첫 공연은 10월 17일 창원 3·15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어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김해서부문화센터를 거쳐 부산 영화의전당 등 4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