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8월 12일

종합

부산진구 한글교실 성인 학습자 7명, 초등학교 학력 검정고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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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는 지난 11일 연일중학교에서 시행된 ‘2026년 제2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자치구 한글교실 수강생 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가 운영하는 한글교실은 학업 시기를 놓친 성인을 위해 한글 읽기·쓰기 같은 기초 문해와 초등학력 취득을 동시에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 개강식과 함께 학습자 수준별로 4개 반을 운영해 왔다. 기초 읽기에서 검정고식 준비까지 학습자 스스로 다음 단계를 골라 갈도록 설계돼왔다.

이번 시험 무대를 누른 7명은 초등 학력 인증을 목표로 꾸려진 배롱나무반이 중심축이었다. 수강생들은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검정 시험 4개 과목을 반복 훈련하며 한 학기 가까이 실전 감각을 다졌다.

합격 여부는 오는 28일 공식 발표된다. 합격자에게는 졸업 학력이 인정돼 진학·취업·자격 취득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갈 공식 통로가 열린다.

김영욱 구청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늦게 시작한 배움에도 새로운 꿈과 도전이 있다앞으로도 성인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이어가고 학력 취득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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