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은 오는 11일(토) 수영구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강당에서 2026년 제1회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평등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공감 포럼’을 부제로, 1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2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부산시민, 양육자, 현장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가족 내 돌봄·양육 분담,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수영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심은주)가 운영하는 ‘수영구 육아아빠단’과 함께 진행된다. 수영구 육아아빠단은 아빠의 돌봄 참여와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기반 양육자 커뮤니티로, 새싹육아아빠단과 꼬물이 씨앗육아아빠단 운영, 아빠 맞춤형 양육교육, 부부 소통 교육, 가족캠프 등을 통해 남성 양육자의 돌봄 참여와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포럼은 성평등 가족문화 조성에 대한 주제발제와 시민참여형 원탁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1부와 2부는 동일한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하되 참여 그룹을 달리하여 진행하며, 그룹별 토론을 통해 시민의 생활 경험과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부산시 성평등 정책과 연계 가능한 사업 및 정책과제로 정리될 예정이다. 여평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성평등 가족문화가 제도적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과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평원 관계자는 “성평등 가족문화 조성은 가정 내 역할 분담에만 머무르는 문제가 아니라, 돌봄과 양육, 일·생활균형,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과제”라며 “이번 포럼은 주제발제와 시민참여형 원탁토론을 결합해 시민의 생활 경험과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부산시 성평등 정책으로 연계 가능한 실천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