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가 ‘금사공업지역 기반 디지털 패션봉제산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지역 산업 활성화 사업으로,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호)이 운영하는 서동의류제조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금정구 소재 패션봉제기업과 의류제조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창업자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패션봉제 글로컬 브랜드 육성 및 마케팅 지원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패션봉제 글로컬 브랜드 육성사업은 지역 봉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브랜딩과 특화제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입점, SNS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청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공간과 공동장비 등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컨설팅·상품 개발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돕는다.
한편,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는 개관 5년 차를 맞아 지역 봉제 산업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금정구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외에도 서동의류제조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운영, 지역소공인 육성, 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 일감연계 판로 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동부산권 팬션봉제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CAD·CAM 기반 자동재단 시스템과 공동작업장, 시제품 제작실, 교육장, 패션창업 스튜디오 등 스마트 제조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봉제 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센터 내 자동재단실과 공동 작업장 등 각종 시설은 사전신청을 통해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 및 지원 내용은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 홈페이지 및 전화(051-525-9968)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 김윤호 이사장은 “앞으로 부산 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는 지역 패션·봉제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 봉제 업체의 자생력 강화와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