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혼 건수가 6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세 이상의 ‘황혼이혼’은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4일 국가데이터처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3021건 줄어든 8만8130건으로 파악됐다.
반면 황혼이혼 건수는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 모두 60세 이상인 이혼은 지난해 1만3743건이었다. 전체 이혼 건수에서 60세 이상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5.6%로 역대 최대치다. 혼인 지속기간이 ‘30년 이상’인 부부가 전체의 17.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난해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 51.0세, 여자 47.7세로 전년 대비 각각 0.6세씩 높아졌다. 10 전과 비교하면 남성은 4.1세, 여성은 4.4세 상승한 수치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