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가 추진하는‘2026년 통합 청년상권운영단’ 구성원인 전포사잇길 상인회(좋은사잇)와 부산마케팅고등학교(이하 부산마케팅고)가 7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직업교육 인적자원 교류를 시작으로 실습시설 활용, 현장실습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청년상권과 직업교육기관이 협력해 상호 발전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실습(현장체험)처 제공 및 교육 지원, 부산마케팅고 졸업(예정)자의 선취업·후진학 지원시스템 구축, 취업률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다.
전포사잇길에는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카페와 베이커리, 공방, 디저트 전문점 등이 밀집해 있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지역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인 전포사잇길 상인회장은“청년상권은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청년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 플랫폼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다”며,“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2025년 전포사잇길 청년상권운영단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전포카페거리·전포사잇길·전포공구길 등 3개 상권을 연계한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포 청년상권을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육성하고, 청년 창업·문화·교육·소통이 공존하는 청년친화 상권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운영하고, 상권 브랜딩 지원사업, 공동 앵커 행사, 청년 창업 실험 및 청년 예술가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