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제55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10일 개최된 ‘2026 광안대교 국제 걷기축제’에 회원 500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시민의 건강과 생명 현장을 지켜온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벡스코 광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상판을 지나 국립부경대학교 대운동장까지 약 7.5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광안대교 위를 함께 걸으며 간호사로서의 자긍심과 동료애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현장을 잠시 벗어나 서로를 응원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시민 건강을 위해 늘 현장에서 노력하는 간호사들의 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는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부산시민과 함께 걸어온 간호의 기록’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돌봄을 위해 걸어온 다양한 활동과 간호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대 시민 봉사활동,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코로나19와 간호, 해외봉사사업, 간호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대 시민 봉사활동’에서는 1964년 중구 주민 대상 의료봉사를 비롯해 노인 건강검진 및 상담, 건강상담 및 교육, 명절 음식 만들기 봉사 등 시대별 지역사회 간호활동의 모습을 담아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진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영유아 건강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해 온 발자취를 소개한다.
또한 ‘코로나19와 간호’에서는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 현장,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대상 예방접종 지원 등 감염병 대응 최전선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온 간호사들의 헌신을 조명한다.
‘해외봉사사업’에서는 몽골과 캄보디아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진행한 간호·심폐소생술·보건교육 활동을 통해 국경을 넘어 생명과 건강을 돌본 간호의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간호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에는 ‘흡입치료 함께 하면 즐거워요’, ‘내 손은 약손’, ‘아기천사와 백의의 천사’, ‘첫돌을 축하해’ 등 환자와 시민 곁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돌봄의 순간들이 담겨 시민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박남희 회장은 “이번 사진전은 부산시민과 함께 걸어온 간호의 역사를 돌아보고, 시민 곁에서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간호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간호사는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