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4월 23일

종합

부산시민공원, 야외 독서문화 공간 ‘잔디밭 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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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 부산도서관과 함께 오는 429일부터 614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미로정원 맞은편 잔디밭 일원에서 잔디밭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잔디밭 도서관은 공원 자연환경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도심형 야외 독서문화 공간이다.

행사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가정의 달과 나들이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부산도서관 행복한 책나눔 사업 지원 도서 2150권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 도서 웹툰 만화 420여권 등 총 2600여 권이 비치된다. 에세이와 문학 등 일반 도서부터 어린이 그림책, 웹툰 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마련해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간은 이용객 특성에 맞춰 키즈존, 캠핑존, 시민서재 등 테마형 독서공간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 모양 서가와 구연동화 공간, 캠핑 분위기의 휴식 공간, 잔디 위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민 서재 공간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원 독서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썬배드, 빈백, 돗자리, 캠핑 그늘막, 파라솔 등 휴식 시설도 마련하고, 헤드셋을 활용해 음악과 함께 책을 읽는 사일런스 책멍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어린이날인 55일에는 버블쇼와 클래식 공연 등 어린이 특별 공연이 열리고, 531일에는 재즈 북 콘서트, 행사 기간 중에는 요가와 독서를 결합한 북요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서 교환 프로그램 기부 앤 테이크’, 독서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잔디밭 그림일기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로 운영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잔디밭 도서관은 시민들이 공원의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독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화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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