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기장 일원의 회의실 및 부산항 등 주요 현장에서 선박과 항만의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한국·영국 간 국제 공동연구의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지원하는 산업기술 국제협력 사업인 ‘선박과 항만의 안전 및 효율을 위한 AI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AI-PASSPORT)’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과제 수행 과정에서의 중간 성과 점검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워크숍에는 과제 주관사인 ㈜케닛을 비롯하여 부산항만공사, 세종대, 한화오션, 영국의 로이드 선급(Lloyd Register), 리버풀 대학 등 국내외 총 11개 참여기관에서 연구책임자와 실무자 약 25명이 참석했다.
3일간 진행되는 워크숍은 심도 있는 토론과 현장 실무 점검으로 구성된다.1일 차에는 과제의 단계별 위험성 평가 워크숍이, 2일 차에는 주요 과제별 연구성과 공유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AI 기반의선박·항만 효율성 향상 방안, 실시간 정보공유 디지털 플랫폼 등에 대한 시연 및 상용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워크숍마지막 날에는 실제 연구 결과물이 적용될 현장인 거제 한화오션과부산항 현장을 방문할계획이다.
참여자들이 함께 연구에 참여 중인 과제 ‘AI-PASSPORT’는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한 선박의 최적 항로 도출, 배출가스 모니터링, 자율운항지원 등을 주요 목표로 추진된다. 2년 간 총 연구비 14억원(정부지원 9.6억원)이 투입돼 2026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해외 선진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이번 워크숍이 부산항의 AI 기술역량을 더욱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상 안전 확보는 물론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글로벌 항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