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역 식음료(F&B) 분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비욘드 비-스타(Beyond B-Star): 노포와 힙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욘드 비-스타(Beyond B-Star)’는 부산 로컬 브랜드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으로, 올해실행 타이틀은 ‘노포와 힙포’ 협업이다.
‘노포’ 5개 팀과 ‘힙포’ 10개 팀, 총 15개의 브랜드가 프로젝트에 합류했으며, 전통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부산 대표 식음료(F&B) 브랜드 간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0년 이상 운영된 식당 또는 지역의 맛과 문화를 대표하는 ‘노포(老鋪)’ 5개 팀과 트렌디한 콘셉트의 '힙포(힙한 F&B 점포)' 10개 팀이 참여하며 참여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노포에는 ▲대한민국 최초 밀면의 발원지 ‘내호냉면’ ▲3대째 화교의 손기술을 이어온 만두 전문점 ‘신발원’ ▲명란 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덕화명란’ ▲40년 전통을 이어온 ‘옥숙팔복통닭’ ▲호텔식 중식을 선보이는 ‘아미산’이 참여한다.
이와 협업하는 힙포에는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슌사이쿠보’ ▲명란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타라코소바’ ▲야키토리 전문점 ‘야키토리 해공’을 비롯해 ‘피플웍스’, ‘서리단’, ‘코르파스타바’, ‘지즈’, ‘플라잉드래곤’, ‘도시크랩’, ‘채플스트릿’ 등 부산 지역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는 전통의 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공동 메뉴를 개발하고 협업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사업은 단기 홍보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제작, 메뉴 개발, 팝업 및 상설 운영,해외 진출까지 연계하는 장기 성장형 모델로 추진된다.
한편, 사업 운영은 부산항 포트빌리지, 크리스마스 빌리지 등 지역 식음료(F&B) 마켓을 추진하며 셰프 협업과 콘텐츠 제작 등 브랜드 경험 확장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푸드트래블(대표 박상화)이 맡게 된다.
부산 식문화 자산을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하고 노포의 전통성과 힙 브랜드의 창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미식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 식음료(F&B)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의 오랜 식문화 자산과 새로운 트렌드를 연결해 지역 식음료(F&B)의 브랜드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차별화된 로컬 브랜드를 지속 발굴·육성해 부산 전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