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3월 11일

종합

도심 빈집, 외국인 유학생 보금자리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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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영도구 청학동 457-50번지에서 빈집을 활용해 조성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식은 도심 속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빈집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활용 모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입주하는 청학동 기숙사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과 주거 환경을 저해하던 빈집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시설로, 외국인 유학생 5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는 영도구 동삼동에도 빈집을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를 추가로 조성 중이며, 해당 시설은 3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두 곳의 기숙사가 모두 운영되면,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주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숙사 조성은 시가 지난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공모를 통해 이뤄졌으며, ·영도구·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협력해 빈집을 청년 유학생 정주 공간으로 전환했다.

영도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방치된 빈집을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청학동 기숙사와 3월 말 준공 예정인 동삼동 기숙사를 포함해 시·구비 총 11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방치된 빈집을 지역에 필요한 주거공간으로 전환해 빈집 문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주거 지원을 동시에 실현한 지역 상생 사례라고 평가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청년 유학생이 머무는 공간으로 되살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빈집을 지역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바꾸는 다양한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이 머물고 지역이 살아나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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