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1월 09일

종합

부산 첫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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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다문화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첫 출범을 알렸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7일 제1다문화 다함께 가자아카데미 졸업식과 함께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 투게더(All Together)’ 결성식을 열었다.

올 투게더 봉사회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해 온 다문화 다함께 가자아카데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아카데미는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6개월 과정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졸업식에서 대표로 나선 중국 출신 장춘링(47) 씨는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이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용을 바탕으로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중국·필리핀·일본·몽골 등 5개국 출신 졸업생 17명은 이날 부산적십자사 소속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 투게더결성식에 참여했다.

봉사회 대표로 선출된 베트남 출신 진예린(43) 씨는 그동안 제가 받은 도움과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기꺼이 봉사회에 참가했다이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적십자의 가치와 정신을 실현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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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은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어 고통받는 이웃을 살피는 이 숭고한 여정의 출범은 우리 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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