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12월 12일

종합

지난해 신혼부부 95만2천쌍… 혼인 증가세로 감소 폭 역대 최저

지난해 신혼부부 수가 952천 쌍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하지만 감소 폭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아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신혼부부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952천쌍으로 전년보다 2.3%(22천쌍) 감소했다. 이들 중 초혼 부부의 비중은 79.4%, 재혼 부부는 20.1%였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은 51.2%로 전년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자녀 수는 0.61명으로 0.02명 감소했다. 초혼 신혼부부의 만 5세 이하 자녀의 보육 형태는 어린이집(47.6%), 가정양육(47.1%), 유치원(3.7%) 순이다.

초혼 신혼부부의 맞벌이 비중은 59.7%1.5%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평균 소득은 7629만원으로 5.0% 늘었다.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 비중은 86.9%0.9%포인트 하락했다. 대출 잔액 중앙값은 5.0% 늘어난 17900만원이다.

초혼 신혼부부의 주된 거처 유형은 아파트(77.0%)로 전년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을 소유한 초혼 신혼부부 비중은 42.7%1.9%포인트 올랐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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