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구는 부산진구문화예술인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1일 부산진구청 백양홀에서 제22호 부산진구문예 ‘성지곡의 햇살’ 출판기념식과 제15회 부산진구문화예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진구문화예술인협의회는 1992년 발족해 올해 34주년을 맞았으며, 지역 문예지 ‘성지곡의 햇살’은 1995년 첫 발간 이후 올해 22호까지 이어져 지역 문화예술의 흐름을 기록해왔다. 이번 호에는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150여편의 작품이 실렸으며, 시대의 감성과 지역 문화를 담아내는 기록문화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15회 부산진구문화예술인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협의회가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대상은 황윤철 씨가, 본상은 강이안(연극), 강자옥(문학) 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