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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클래식부산, 겨울 특강 ‘사랑과 방랑의 선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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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산은 오는 1216일부터 4회에 걸쳐 부산콘서트홀 챔버홀에서 겨울을 대표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 사랑과 방랑의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라벨, 슈베르트, 비제, 바흐 등 클래식 음악사를 대표하는 네 명의 작곡가를 통해 예술의 본질, 인간 감정의 흐름, 삶과 운명에 대한 통찰을 폭넓게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속 사랑과 방랑의 여정을 따라가는 이번 강연은 음악 평론가, 클래식 음악 강연기관 대표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 작곡가의 대표적인 작품과 음악 세계를 다룬다.

클래식부산은 부산콘서트홀의 시사 강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풍월당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진행될 이번 강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 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강연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216일 오후 730분에 음악 평론가 김문경이 라벨의 대표작인볼레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1217일 오후 730분에 풍월당 이사이자 음악 평론가 나성인이 슈베르트의 가곡집 겨울 나그네를 통해, 인간 내면의 고독과 방황이라는 낭만주의의 핵심 정서를 탐구한다.

1218일 오후 730분에 풍월당 대표 박종호가 오페라 카르멘을 주제로, 비제의 음악이 지닌 치명적 매력과 비극적 운명, 그리고 인간 본성과 사랑의 양가성을 해석한다. 마지막으로 1220일 오전 11시에는 음악 평론가 조희창이 바흐의 음악적 세계를 통해 음악의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를 조명한다.

강연은 회당 2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회당 3만 원이다. 신청은 부산콘서트홀 공식 누리집(classicbusan.busan.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클래식부산 공연기획팀(051-640-882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겨울 특강은 다양한 작곡가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예술의 본질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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