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영유아 육아용품 무료 대여사업’을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중구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필수 유모차, 카시트 등 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중구청 1층 민원홀에 육아용품(유모차, 카시트, 장난감, 유아책 등) 살균 소독기를 설치했고 소독기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육아용품(유모차, 카시트)은 중구 거주 영유아보육 가정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1개월이며 대기자가 없는 경우 연장할 수 있다. 권역별로 동광(중앙), 대청, 보수, 부평(광복, 남포), 영주1, 영주2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중구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