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수영구 육아친화마을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제3기 수영구 다가치 키움 해결단’과 ‘제4기 수영구 새.싹. 육아엄마단’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수영구’를 만들기 위한 부모 참여형 정책 제안과 정서적 지지 기반의 육아공동체 조성이라는 두 축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다가치 키움 해결단’은 7세 이하 자녀를 둔 수영구 학부모 30명으로 구성돼 부모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보육·돌봄·육아 지원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진행했다. 정기 좌담회와 토론 과정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고, 이는 향후 수영구청 육아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4기 ‘새.싹. 육아엄마단’은 수영구가 부산시 16개 구·군 중 최초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5개월(7월~11월)에 걸쳐 엄마 교육, 힐링 클래스, 쿠킹 클래스, 건강 클래스, 레크리에이션 등 총 9차례의 프로그램이 운영됏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보 엄마들은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육아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부모들이 직접 정책 제안의 주체로 나서고 엄마들끼리 서로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가 형성된 것은 수영구 육아친화마을 사업의 핵심 가치를 실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제안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육아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