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제공)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이우환 공간' 개관 10주년 기념 연주회 ‘보는 소리, 듣는 빛’을 개최한다.
‘이우환 공간’은 2015년 4월 개관했으며, 일본 나오시마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이우환 미술관이다. 기본설계부터 작품 배치, 사무집기까지 작가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공간으로, 이우환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자 작품이다.
연주회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이하느리가 이우환 작가의 작품세계에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곡한 창작곡 1곡과 선별한 주제곡을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일본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 ‘앙상블 노마드’, ‘첼리스트 키타지마 아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함께한다.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관람 신청은 11월 25일 오후 2시부터 부산콘서트홀 누리집(classicbusan.busan.go.kr)에서 선착순 300명 접수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art.busan.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51-740-4268)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