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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12회 부산기장국제차문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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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보혜스님의 헌다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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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다도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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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차문화축제에는 매년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의 다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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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문화의 위상을 높일 특별한 차문화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이사장 보혜스님)이 가을시즌 해마다 열고있는 제12회 부산기장국제차문화축제가 16일 오전 11시부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주제는‘차(茶)를 통한 세계와의 문화 교류'.  한국의 차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 차 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시상 그리고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 개막식은 우리나라 차의 역사로 불리는 가야 허황후를 기리는 헌향, 헌화, 헌다, 헌시, 헌무로 시작한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 서기 48년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혼인할 때 차 씨앗을 혼수품으로 가져와 김해 일대에 심었다는 기록을 근거로 한다. 

이날 헌무를 맡은 김용철 안무가(경희대 무용학부 겸임교수)는 부산과 천안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는 등 중진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아시아 춤과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독특함을 바탕으로 한국춤의 창작 수준 향상과 대중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

시상식에서는 허황옥차인대상과 김수로문화대상과 함께 부산시장 표창, 부산교육감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 차문화를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한 문화예술인 등의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가야금 연주자 최경철과 부산동래국악단의 국악연주, 예일대 출신 기타리스트 전장수(다몰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의 클래식기타 연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신라차문화원이 준비한 다도 시연과 더불어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6대 다류 찻자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차를 누구나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사)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 보혜스님(청량사 주지)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차 한 잔의 따뜻한 향기가 닫힌 마음을 열고, 세대를 잇는 문화로 확산하길 바란다."며 "이 축제가 이른바 K컬처가 세계로 확산하는 것과 맥을 같이하여 한국 차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해윤 기자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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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부터 차례로 허황옥 차인대상 박유순 신라차문화원장(왼쪽)과 김수로 문화대상을 수상하는 성림스님(부산영산재보존회 이사장)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최원형 사)한국차예인회 대표와 이숙자 한국 TEA문화아카데미협회장. 

 

▲허황옥차인대상 : 박유순(신라차문화원 원장) ▲김수로문화대상 : 성림스님((사)부산영산재보존회 이사장)▲부산시장 표창 : 최원형((사)한국차예인회 대표), 이숙자(한국TEA문화아카데미협회장) 

▲부산교육감 표창 : 김계순(한국차인연합회 부원장), 김경순((사)한국다도협회 총무) 

▲부산시의회의장 감사장 : 이옥자(한국차인연합회 부회장), 송교옥(정관주민자치위원장), 

▲정동만 국회의원 표창 : 김기림(부산여대 운영이사), 김현정(부산거문고가야금앙상블 대표)

▲기장군수 표창 : 심순희(문화기획 흥 대표), 한승희(한국다도협회  설원지부장) 

▲기장군의회의장 표창 : 최정선(센트럴어린이집 대표), 황영지(기장군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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