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여성회관이 수생들의 배움의 성취와 경제활동 의욕 고취를 위한 ‘025년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를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다시 설렘, 내 인생 체인지’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회관(지하~5층)에서 개회식, 전시회, 바자회,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내빈과 수강생 및 일반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10월 29일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이 열렸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소속팀의 현악 4중주 축하공연과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2~4층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수강생들의 작품 화훼, 조각보, 홈패션, 캘리그래피 등 15종 300여 점을 행사 기간 3일 동안 전시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첫날인 29일에는 지하 및 5층 대강당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바자회로 빵·디저트, 의류, 생활소품 등 480여 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젤네일아트 체험과 커피, 오색경단의 무료 시음·시식 등을 비롯해 제과제빵, 미용(헤어) 등 8여 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알선을 위한 찾아가는 새일센터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체험, 자원활동센터 알뜰장의 부대행사가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상담 및 취업알선이 진행될 예정이며, 베트남, 대만, 일본, 필리핀 자조모임 회원 10여 명이 다문화 인식개선 퀴즈 이벤트, 아시아 다과시식, 모자체험 등을 직접 진행한다. 반찬, 떡 등 알뜰장터 운영 및 기부 물품 나눔, 판매 등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누리집(busan.go.kr/woman/index)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전화 문의는 여성회관 교육복지팀(051-610-2011)으로 하면 된다.
이미경 관장은 “<다시 설렘, 내 인생 체인지> 라는 행사 주제와 같이 여성회관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과정에서 만들어낸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서 관람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회관은 매년 분기별 자격증·기능생활교양 등 4개 반 9개 분야 350여 개 강좌를 운영하며, 연간 6천여 명의 교육생과 전문 인력을 양성·배출하는 등 여성능력개발교육과 여성창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