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10월 15일

종합

‘한강 문학의 숲길을 걷다’… 달맞이언덕인문학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살롱인문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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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언덕인문학포럼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2025살롱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올해 콘서트는 한강 문학의 숲길을 걷다를 주제로, 오는 1025일 오후 3~5시까지 달맞이언덕에 위치한 카페 작은창큰풍경에서 마련된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을 모티브로 한 토크, 전시, 연주 등으로 개최되는 이번 살롱인문학 콘서트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강의 시 낭송 (시낭송가 김영애), ‘왜 살롱인문학인가’ (강연/이왕주 부산대 명예교수), ‘한강, 흰색을 사유하다-‘을 중심으로’ (강연/송명희문학평론가), 마음의 근육을 느끼다(명상/조원경 명상가), ‘한강을 모티프로 한 전시(회화사진도예)(김원순 김은채 김향숙 송명희 이왕주 이채영 이효순 정귀임 조형장)에 대한 작가의 변과 강선학 미술평론가의 비평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기타리스트 서승완의 연주와 최길현 가수의 노래가 깊어가는 가을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송명희 회장은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살롱인문학의 향기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달맞이언덕인문학포럼은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사랑하는 지역의 인문학자와 예술가들이 모여 지난 2015428일에 창립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인문학과 예술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인문학축제’, ‘시민인문학강좌등을 진행했고, 110여 차례의 인문학 포럼도 개최해왔다. (문의 010-7154-4120)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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