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경희 회장,
9월 27일 오후 1시 부경대학교 체육관에서 부산지역 관내 초등학교 304개 학교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글 579돌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14회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및 글짓기 경연대회가 9월 27일 오후 1시 부경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바른교육실천을 위한 부산학부모모임 주최, 부산광역시교육청, 국제로타리클럽 3661지구 10지역 6개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로 부산지역 304개 초등학교 학생 1천 여명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부산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학생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일깨우는데 덕담과 격려를 북돋우기도. 부산교육청 권혁제 교육국장, 김희정 국회의원,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한승완 화신사이버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14번째 열리는 행사. 학생들의 창의성과 애국심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문화행사로 대회를 통해 참가학생들은 태극기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등 우리말과 글을 통해 조국에 대한 사랑을 글로 풀어내는 기회를 갖는데 의미가 있다.
이경희 바른교육실천을 위한 부산학부모모임회장은 “태극기 그리기 행사는 단순 그림그리기 행사를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애국심을 마음껏 표현하고 발휘하는 무대”라며 “태극기가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평화를 상징하는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담고있는만큼 우리의 역사와 미래를 이어가는 가교역할을 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혁제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도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예술·문학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표현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부산시교육청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작은 지역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다.
유해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