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10월 14일

종합

내년 부산시 생활임금 ‘1만 2천275원’으로… 올해 대비 3%인상

부산시청전경.jpg

부산시는 24부산시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부산시 생활임금을 시간당 12275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1917원보다 358(3%)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에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시간당 1320)보다는 1955, 월급으로 환산하면 408595(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올해와 동일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및 시 민간위탁 사무 노동자로 총 29백여 명으로 추산된다. 2026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1일부터 적용되며, 시는 9월 중 적용 대상과 결정액을 시 누리집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생활임금 인상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기업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결정한 내년도 부산시 생활임금은 민간 영역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한 가운데, 노동자가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