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내달 10월 1일(수)부터 10월 10일(금)까지 부산시청역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제12회 부산광역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리며, 전용 웹페이지(www.ble.or.kr/poems/2025)를 통해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지역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05점(시화 87점, 엽서 18점)을 선보인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외에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국회 교육위원장상,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상, 스테들러코리아 사장상을 대상자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1일(수)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문해의 달 선포 영상과 환영사, 주요 내빈 축사로 시작해 학습자 105명에 대한 시상과 문해교원 공로상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포토존, 평생학습‧성인진로상담실 안내,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홍보 등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윤지영 원장은 “이번 시화전은 문해 학습자들이 글을 통해 표현한 배움의 가치와 성취를 시민들과 나누는 특별한 자리”이며 “문해교육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빛이므로,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