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정부 주요 국정 과제로 발표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5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북극항로 전문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BP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4개 기관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북극항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공유 및 북극항로 현황 분석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극해 해빙 예측정보 공유, 친환경 쇄빙선 건조, 북극항로 정책 동향 분석, BPA 친환경 연료 벙커링 터미널 구축 사업화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부산항 중심의 기민하고 종합적인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