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새 정부 국정과제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성과관리 워크숍과 전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 북극항로 시대, AI 정부 실현, 탄소중립, 안전한 나라 등 부산항과 밀접한 과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향후 성과 창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0일에는 BPA 핵심사업인 물류·운영·건설 분야 성과관리 담당자들이 참여해 2024년 성과를 정리하고, 사업별 미래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11일에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공공기관 거버넌스: 정책 및 평가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열려 성과관리 역량 강화의 자리가 마련됐다.
BP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관의 성과관리 체계를 내실화하고, 정부의 AI 대전환 아젠다와 글로벌 해운·물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성과관리는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조직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라며 “오늘의 배움과 소통이 내일의 성과로 이어져 부산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