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보건소는 한국수산무역협회 부산지부와 협력해 임산부를 응원하는 ‘임산부 수산물 꾸러미 배부 캠페인’ 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하구보건소에 신규 등록하는 임산부 1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임산부 1명당 1세트의 수산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꾸러미는 재래김, 하트미역, 다시마식초 소형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소중한 생명을 품은 임산부를 응원하는 메시지 “당신이 품은 생명, 바다가 응원합니다”를 함께 전한다.
이 사업은 한국수산무역협회 부산지부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5년 수산물 상생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사하구보건소를 비롯해 부산 지역 6개 보건소에서 진행 중이다.
사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임산부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태 사하구보건소장은 “수산물 꾸러미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산과 출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