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9월 08일

종합

부산국제영화제,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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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아시아 영화 교육의 대표 플랫폼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지난 97() 오아제부산에서 열린 입학식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연출 멘토 매티 도 감독, 촬영 멘토 박정훈 촬영감독을 비롯해 영화제 관계자와 졸업생, 최종 선발된 24명의 펠로우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17개국에서 24명의 차세대 영화인들이 선발되어 20일간의 본격적인 창작 여정을 펼친다. 특히 한국인 여성 펠로우 두 명을 포함하여 전체 참가자 중 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아지면서 다양한 성별과 문화적 배경이 어우러지고, 한층 다층적인 시선과 참신한 해석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0개국 625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대인 약 261의 경쟁률을 기록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만큼 국가적 다양성과 국제적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는 의미가 더욱 크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2005년 출범 이후 35개국 430명의 신진 영화인을 배출하며 국제적 감각과 창작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왔다. 2022년 샤넬과의 협업으로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로 새롭게 도약한 이후,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위상을 높여왔다. 앞으로도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목소리들이 세계 영화산업의 지형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2025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97()부터 926()까지 진행되며, 펠로우들이 제작하는 단편영화 8편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925() 19시 영화의전당에서 관객과 만난다. 또한 가장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2인에게는 상과 함께 각 5천 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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