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와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문우택)는 9월 2일,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노인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노인의 건강 증진과 권익 보호,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먼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간호·돌봄 협약을 통해 노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존엄한 생애 말기 돌봄을 포함한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재가임종문화 확산 기반 마련,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및 제도 기반 마련, 포럼, 세미나, 정책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박남희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회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간호전문가로서 통합 돌봄 기반을 마련하고, 재가 임종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회장은 “노인의 권익 보호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전문 인력과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이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